安 대표, 獨·이스라엘 방문길
청와대가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내년 초부터 자체 개헌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당이 3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권력구조 개편’이 포함된 개헌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문화일보 11월 2일자 1·5면 참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민심은 국가 대개헌을 하라는 것으로 권력구조 개편이 없는 개헌은 개헌이라 부를 수 없다”며 “청와대가 1단계로 지방분권과 기본권 확대 개헌을 추진하고 2단계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촛불민심의 요구는 만악의 근원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하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권력구조 개편이 빠진 상태로 지방분권 등만 개헌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안 대표는 3일 ‘안보’와 ‘혁신 경제’라는 주제를 들고 3박 5일 일정으로 독일·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