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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로당에 정부양곡 대신 ‘파주쌀’ 지원한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기자
  • 입력 2025-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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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김경일(가운데) 파주시장이 1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로당의 급식 품질 향상과 파주쌀의소비 촉진을 위한 ‘경로당 양곡 파주쌀 지원 업무협약(MOU)’을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와 체결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쌀 소비촉진 및 경로당 급식 품질 향상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1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로당의 급식 품질 향상과 파주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경로당 양곡 파주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세영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파주지역 경로당에는 정부양곡이 제공됐으나, 오는 4월부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파주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신선하고 품질 높은 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품질 좋은 파주쌀이 경로당에 지원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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