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카이스트의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 원을 기부한 공로로 카이스트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1990년대 준공된 기숙사 4개 동은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우정연구동’으로 명명됐다. 14일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님의 지원은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토대가 되는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