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4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5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말똥게 등 성인부 16점, 날개띠잠자리 등 고등학생부 13점, 홍단딱정벌레 등 중학생부 13점, 알을 지키는 부성애 강한 꺽지(이상 대상) 등 초등학생부 13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겐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성인부에는 상금 500만 원, 학생부에는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5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