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MBC 신임 사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신동호(60) 씨가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열고 신 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 25일까지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BS 사장직 공모에 나섰으며,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24일, 8명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이날 선임 과정을 마무리했다.
신 사장은 대건고등학교, 경희대학교(영어영문학)를 졸업했고, 1992년부터 2017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일했다. 2013∼2017년에는 아나운서국장을, 2023∼2025년은 EBS 이사를 역임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