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사진제공=TOPSPOT PICTURES)
“나는 이미 탈퇴했다.”
그룹 빅뱅 출신 탑이 그룹 활동 및 거취와 관련해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탑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솔로 컴백 예고 기사와 함께 ‘빅뱅을 떠난 뒤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영문 텍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한 팬이 “빅뱅을 떠난 거냐”고 질문하자 “나는 이미 탈퇴했다”면서 “여러분들에게 내가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빅뱅 탑’이라고 제목을 단 기사에 엑스 표시를 남겼다. 더 이상 빅뱅의 멤버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홀로서기를 시도 중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