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정치

양자대결…이재명, 홍준표·윤석열에 모두 열세

  • 입력 2021-10-28 10:09
댓글 폰트

photo [서울=뉴시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그래픽. (사진 = 리얼미터 제공) 2021.10.28


이재명 40.9% vs. 윤석열 45.3%
이재명 38.9% vs. 홍준표 44.4%
이재명 40.1% vs. 원희룡 43.8%
이재명 40.0% vs. 유승민 36.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국민의힘 대권 주자 4인방(윤석열·홍준표·원희룡·유승민)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6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10월 4주 차기대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응답율 5.4%·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 후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가장 큰 격차로 뒤졌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원희룡 의원 순으로 열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윤 전 총장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40.9%를 얻어 윤 전 총장(45.3%)에게 오차 범위인 4.4%p 차이로 뒤졌다. ‘지지후보 없음’은 11.6%, ‘잘 모름’은 2.3%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호남, 40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진보층, 열린민주당·민주당 지지층에서 우세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TK)·충청권·부산경남(PK)·서울, 70세 이상·60대, 학생·자영업·가정주부, 보수·중도층,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우세였다.

이 후보는 홍 의원과 구도에서는 38.9% 대 44.4%로 5.5%p 열세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은 14.2%, 잘 모름은 2.5%다.

이 후보는 호남권, 40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진보층, 민주당·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TK·PK·서울·충청권, 18~29세·30대·70세 이상·60대, 학생·자영업·사무관리·전문직, 보수·중도층,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원 전 지사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1% 대 43.8%로 3.7%p 격차로 1위를 내줬다. 지지후보 없음은 12.0%, 잘 모름은 4%다.

이 후보는 호남·인천·경기, 40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진보층, 열린민주당·민주당 지지층에서 우세했다. 반면 원 전 지사는 서울·충청권·PK·TK, 30대·18~29세·60대·70세 이상, 가정주부·자영업·학생, 중도·보수·무당층, 국민의당·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 후보는 유 전 의원과 대결에는 40.0% 대 36.1%로 3.9%p 격차로 앞섰다. 지지 후보 없음은 19.8%, 잘 모름은 4.2%다.

이 후보는 호남·인천·경기, 40대·50대·60대·70세 이상,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가정주부, 진보층, 민주당·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우세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30대·18~29세, 학생, 중도층·보수층, 무당층 및 국민의당·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우세였다.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 34.6%, 윤 전 총장 34.4%, 심 정의당 후보 4.4%, 안 국민의당 대표 4.0%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구도에서는 이 후보 34.3%, 홍 의원 29.3%, 안 대표 5.7%, 심 후보 5.1%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4지선다)는 홍 의원 38.2%, 윤 전 총장 33.1%, 유 전 의원 10.9%, 원 전 지사 4.1% 순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em class='label'>[속보]</em> ‘체포 위기’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준동으로 대한민국 위험”
[속보] ‘체포 위기’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준동으로 대한민국 위험” 법원으로부터 체포·수색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관저 앞에 모인 탄핵 반대 시위대에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편지를 보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시점에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시위대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배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저녁 7시 30분쯤 윤 대통령이 이틀째 관저 앞 도로변에서 24시간 철야 지지 집회 중인 시민들에게 A4용지에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및 지지감사의 인사글을 관계 직원을 통해서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원본 1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집회 진행자가 이를 알렸고, 해당 글은 사진으로 빠르게 공유됐다.윤 대통령은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고 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라며 “우리 더 힘을 내자”고 독려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다”고 다짐했다. 편지 하단에는 윤 대통령의 서명도 담겼다.노기섭 기
기사 댓글
ad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