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 격전지 - 성남 분당갑 & 공주·부여·청양
■ 경기 성남분당甲
부동층 37.6%인 18~29세선
31.9% vs 28.6%로 팽팽해
감정온도 52.4 vs 51.5 비슷
◇50대 이상은 김은혜, 30·40대는 김병관… 20% 넘는 부동층 주목 = 연령별로는 특히 50대 이상은 김은혜 후보에게, 30·40대는 김병관 후보에게 쏠린 모습이었다. 김은혜 후보는 50대 응답자에서 51.8%대 36.2%, 60세 이상 응답자에서 60.5%대 21.7%로 김병관 후보를 앞섰다. 30대에서는 김병관 후보가 44.5%대 31.1%로 김은혜 후보보다 우위였다. 40대에서도 김병관 후보는 59.6%의 지지를 받아 23.9%에 그친 김은혜 후보를 제쳤다. 18∼29세 지지율은 김은혜 후보 28.6%, 김병관 후보 31.9%로 팽팽했다.
전체 응답자 5명 중 1명가량을 차지한 부동층은 주목할 만한 변수다. 연령별 부동층은 특히 18∼29세에서 37.6%(지지 후보 없음 29.9%·모름 및 무응답 7.7%)에 달해 이 연령층 표심의 향배가 이번 분당갑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점쳐진다. 30대(20.9%)와 60세 이상(16.1%)의 부동층 비율도 작지 않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거부한 무당층에서는 부동층이 절반을 넘는 57.4%(지지 후보 없음 38.9%·모름 및 무응답 18.5%)나 됐다.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김병관 후보 42.2%, 김은혜 후보 40.9%로 나타났다. ‘캐스팅 보트’로 여겨지는 중도층에서도 김병관 후보 37.9%, 김은혜 후보 36.8%로 나뉘어 역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띠었다.
◇이미지 평가도 팽팽 = 유권자가 후보자에 대해 느끼는 감정온도와 이미지 조사에서도 두 후보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후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물었더니(0점 ‘매우 부정적’부터 100점 ‘매우 긍정적’) 김병관 후보는 평균 52.4점을 받았다. 점수 구간별로는 0∼39점을 준 응답자가 20.3%, 40∼69점을 준 응답자가 40.3%, 70~100점을 준 응답자가 28.1%, 모름·무응답이 11.3%였다. 평균 51.5점을 받은 김은혜 후보는 구간별로 0∼39점 23.1%, 40∼69점 35.8%, 70∼100점 27.5%, 모름·무응답 13.6%의 분포를 보였다. ‘똑똑하다’ ‘청렴하다’ ‘선하다’ ‘추진력이 있다’ 등 네 가지 기준으로 각 후보의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1점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10점 ‘매우 그렇다’) 김병관 후보는 ‘똑똑하다’ 6.4점, ‘청렴하다’ 5.7점, ‘선하다’ 5.6점, ‘추진력이 있다’ 5.8점을 받았다. 김은혜 후보는 ‘똑똑하다’ 6.5점, ‘청렴하다’ 5.9점, ‘선하다’ 5.9점, ‘추진력이 있다’ 5.8점을 받았다. 이 조사의 경우 설문지 작성 단계에서 서울대 폴랩(한규섭 교수팀)과 함께 작업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문화일보 총선관련 <성남 분당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문화일보 총선관련 <충남 공주부여청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0년 4월 7∼8일 △대상:<성남분당갑> 성남분당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공주·부여·청양> 공주·부여·청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성남분당갑> 유선 10.4%+무선 89.6%, <공주·부여·청양> 유선 10.0%+무선 90.0%)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RDD+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성남분당갑> 16.2% <공주·부여·청양> 18.7% △오차 보정방법: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4%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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