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운영개선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웹툰 등 미래 4차 산업 관련 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해 웹툰 작가와 이모티콘 작가 등의 직업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드로잉 기기를 갖추고 디지털 드로잉 교육실을 조성했다. 센터는 이곳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역량을 발휘해 직접 창작물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웹툰 드로잉 기초 강의와 태블릿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JOB(잡)기’와 여러 회차에 걸쳐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이모티콘이나 일상을 다루는 만화인 생활툰을 완성하고, 직접 플랫폼에 등록해 보는 신규 특화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02-6238-2020)에 문의하면 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