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전경. 한전 제공

2005년부터 1473명 선발 지원


나주=김대우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전국 77개 대학 전기공학 전공 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습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한전 서울 아트센터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장애인, 학생가장, 다자녀 등의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전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7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신규 채용시 전기공학 장학생에게는 선발일로부터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한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에너지 신시장 시대에 전력산업이 첨단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기공학 전문성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생들이 미래 전력산업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