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 용산구청 소회의실에서 복지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통합조사 실무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 각종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는 구청 총괄부서에서 법적 기준에 따라 대상자 적격여부를 조사한다. 이에, 각 동 복지담당자들에게 복지 상담과 조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에는 1년차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휴직 후 복직 공무원, 동 인사발령 전입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초기상담의 중요성 △지침별 개정사항 안내 △통합조사과정 교육 △강의 이해도 점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 직접 강사로 나선 김진억 주무관은 "교육 부제에 맞게 통합(원스톱) 상담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들이 보다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초기상담을 최종상담으로!’ 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교육은 하반기 1차례 더 열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보장 서비스를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제도권 안이냐 밖이냐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용산구는 이러한 엄중함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복지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