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 렉서스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에 선보일 설치물 ‘A-Un.’ 렉서스코리아 제공.

‘A-Un’ 몰입형 설치물 전시
"이동의 새로운 가능성 탐색"
3개 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인터랙티브 작품도 전시


렉서스는 오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렉서스는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이탈리아 토르토나에 위치한 문화 공간인 슈퍼 스튜디오 피우(데이라이트 홀)에서 설치물 ‘A-Un’, ‘디스커버 투게더(Discover Together)’ 전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서스는 차세대 조종석 인터페이스 ‘블랙 버터플라이’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설치물 A-Un과 3개 팀의 크리에이터가 해석한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A-Un 설치물은 렉서스와 일본 도쿄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식스(SIX)’,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데오(STUDEO)’가 협업해 제작했다. 무엇보다 자동차와 인간이 직관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동차가 서로의 감각과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느끼며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몰입형 공간을 제공한다.

렉서스의 ‘디스커버 투게더’ 도 볼 거리다. 렉서스는 지난 10년 동안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창조하려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 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디스커버 투게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바스큐르,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 렉서스 인하우스 디자이너 팀 등 3개 팀이 참여한다.

렉서스는 지난해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LF-ZC’에서 영감을 얻은 ‘타임(Time)’ 설치물을 전시해 소프트웨어 기술이 자동차를 통해 개인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