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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남편과 함께 스키


일본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던 중 나무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빨라지는 속도를 통제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에 위치한 루스쓰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코스 인근의 나무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홋카이도 여행 중 남편과 함께 스키장을 찾아 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탔으며 이전에도 스키를 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