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제27회 세계자원봉사단체협의회(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포스터.

자문위원회와 기획실무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학술 행사, 전시회 열리고 부산 주요 명소 방문도
18개 기관·기업 협찬으로 힘 실어

부산=이승륜 기자



해외 94개국에서 14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몰리는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를 앞두고 부산시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27회 세계자원봉사단체협의회(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연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IAVE가 2년마다 개최하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27회째는 맞는 올해 부산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BPEX에서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데, 94개국에서 온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조직위가 출범한 뒤 자원봉사계·언론계·전시복합산업계 등 관계자 20여 명으로 자문위원회와 기획실무위원회가 꾸려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역할을 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와 자원봉사 전시회가 열린다. 또 봉사자들은 UN기념공원과 해용동용궁사,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18개 협찬 기관과 기업은 공식 만찬 건배주와 행사 참가자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날 회의에서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박윤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문위원, 기획실무위원, 협력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과 대회 준비 내용과 일정을 공유·조율한 뒤 협찬 기관·기업과 협찬금 전달식도 한다. 대회 협찬 기관·기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도시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파크랜드, ㈜골든블루,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삼성전기(주), ㈜미성하이텍, 부산시설공단, 부산신용보증재단, ㈜경복궁면세점, 엠지(MG)새마을금고중앙회, ㈜이마트, ㈜벡스코 시설관리, 북항아이브리지주식회사, 신한라이프생명보험(주), 아이쿱생활협동조합소비자연합회, 대선주조(주) 등 총 1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