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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라이더컵 美 단장 “승리 위해 LIV 선수도 환영”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 입력 2024-07-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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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내년 라이더컵에 나설 미국대표팀의 단장으로 선임된 키건 브래들리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P뉴시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025 라이더컵 승리를 위해 LIV 골프 선수 발탁은 물론, 직접 선수로도 뛸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브래들리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라이더컵 단장 선임 기자회견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를 뽑아 12명의 출전 명단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 라이더컵은 9월 26일부터 4일 동안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완패했던 미국은 안방에서 설욕이 필요하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내년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단장으로 깜짝 발탁된 브래들리는 "가장 뛰어난 선수 12명을 데려오겠다. 그들이 어디서 뛰는 지는 상관이 없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 그래서 LIV 소속이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저 뛰어난 선수를 원한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1986년생인 브래들리는 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브래들리는 1963년 당시 34세였던 아널드 파머 이후 가장 젊은 라이더컵 미국 단장이다. 당초 내년 라이더컵 미국대표팀의 단장으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유력했다. 하지만 우즈가 최근 PGA투어와 LIV의 합병 등에 집중하기 위해 라이더컵 단장을 고사하며 브래들리가 파격적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도 19위로 단장보다는 여전히 선수가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래들리는 자신이 직접 선수로 나설 수도 있다는 깜짝 구상도 털어놨다. 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그는 "나는 아직도 전성기에 있으며 (선수로서) 라이더컵 미국 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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