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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행에도 막강 영향력… 영국 총리가 환심 사려 애쓸 정도

임대환 기자
임대환 기자
  • 입력 2023-11-15 09:00
  • 수정 2023-1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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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 ‘스타링크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 설립하는 기업마다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일론 머스크.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를 찾기도 힘들다. 세계 최고 갑부로의 성공뿐 아니라, 그의 ‘기행(奇行)’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끈다.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모델 겸 영양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대학 중퇴 후부터다. 그는 캐나다 퀸스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도 합격했다. 그러나 창업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1995년 동생 킴벌 머스크와 함께 인터넷에서 건물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Zip2’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렸다. 머스크는 자본금 2000만 원으로 설립한 회사를 1999년 컴팩에 4000억 원을 받고 매각한다. 7%의 지분을 갖고 있던 그는 280억 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 그해 머스크는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인터넷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엑스컴’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향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팔의 전신이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에 1조6000억 원에 매각된다. 머스크도 2000억 원대의 억만장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머스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 중 한 명이다. 최근 영국에서 논란이 됐던 리시 수낵 총리와의 면담은 그가 얼마나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있었던 수낵 총리와 머스크의 인터뷰 대담을 보도한 바 있다. 수낵 총리는 대담을 마치면서 머스크의 등을 두드리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을 초청한 것은 엄청난 특권”이라고 칭송했다. 영국 정계와 언론에서는 “수낵 총리가 머스크의 환심을 사려 애를 썼다”며 “퇴임 후 일자리를 구하려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의 기행도 유명세를 치르는 데 한몫했다. 2020년에는 트위터에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올렸다가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으로부터 “그럼 이집트에 와서 직접 확인하라”는 답변까지 들었다.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X Æ A-12’라고 지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고, 마크 저커버그에게 격투기를 하자고 제안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이지만, 우주를 향한 그의 꿈은 인류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는 우주산업 회사인 스페이스X를 설립해 인류의 화성 이주 계획을 발표하고 자신도 화성에 가서 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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