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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업’에 대기업 계열사 가장 많아, 310개…SK, 계열사 업종 46개로 최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기자
  • 입력 2023-09-26 08:46
  • 수정 2023-09-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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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SK 서울 서린동 본사 사옥 전경. SK 제공



리더스인덱스 분석, “50대 그룹 계열사, 10년간 제조업 비중 줄고 비제조업 증가”

50대 그룹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확장한 분야는 ‘부동산임대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빠르게 성장했다. 가장 많은 업종에 두루 계열사를 포진시킨 그룹은 SK이며, LG와 GS가 뒤를 이었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50대 그룹을 대상으로 2013~2023년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한 계열사들의 참여 업종을 분석한 결과, 2177개 계열사가 46개 업종에 참여했다.

전체 46개 참여 업종에서 올해 기준 100개 계열사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업종은 15개 업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계열사들이 영위하는 업종은 부동산임대업으로 총 310개 계열사에 달한다. 2013년 117개에서 10년만에 193개가 늘어 3배 가깝게 확대됐다.

부동산임대업 다음으로 많은 업종은 건축업(292개), 유통업(285개), 에너지업(233개), 서비스업(201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업(181개), 제조업(179개), 식품업(171개), IT·소프트웨어(163개), 운송업(155개), 금융업(127개), 관광레저업(118개), 금융투자(115개), 자동차관련(103개), 부동산 개발공급(101개) 순이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리더스인덱스



부동산임대업에 건축업, 부동산 개발공급업 등까지 합치면 부동산과 관련된 업종에 703개 계열사가 참여해 전체 계열사의 18.7%를 차지했다.

부동산임대업에 참여하고 있는 계열사가 가장 많은 그룹은 SK(2013년 6개→2023년 17개), 롯데(7→16개), 신세계(6→16개), DL(7→14개), 한화(8→13개), 넷마블(3→10개) 등이다.

부동산임대업에 이어 에너지 업종이 88개에서 233개로 145개 늘어났다. 2013년 이후 화력발전, 태양광, 풍력 등의 발전 사업에 진출한 영향이다. 주요 참여 그룹으로는 SK(57개), 삼천리(35개), 한화(27개), GS(21개), LS(16개) 순이다.

다음 업종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2013년 46개 계열사가 참여하던 것이 IT서비스와 게임관련 그룹들의 50대 그룹 편입이 증가하면서 2023년 181개 계열사로, 135개 늘었다.

이외에 건축업이 202개에서 292개로 90개 증가했고, 유통업은 200개에서 285개로 85개 늘었다. 또 식품업(80개), IT·소프트웨어(72개), 부동산/개발·공급업(65개), 금융투자업(60개) 등의 순이다.

반대로 제조업(-6개), 통신 네트워크업(-2개), 금속산업(-1개) 등은 계열사 수가 줄었다.

한편 5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업종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은 SK그룹이다. 46개 업종 중 31개 업종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LG그룹과 GS그룹이 26개 업종, 롯데그룹이 25개 업종, 한화그룹이 23개, 삼성그룹이 21개, 현대차 그룹이 20개 순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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