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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8강서 중국-카타르 승자와 격돌…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 입력 2023-09-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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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전 이강인이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만날 수도 있게 됐다.

26일 발표된 이번 대회 16강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16강을 통과할 경우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시에서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르고, 이기면 10월 1일 중국-카타르 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8강 상대가 중국이 될 경우 개최국 이점을 안은 홈팀과 싸우는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6월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1차전에서 한국이 3-1로 이겼으나 2차전에서 0-1로 졌다. 당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뛰지 않았고, 엄원상(울산)은 1차전에서 상대 거친 플레이에 발목을 다쳐 2차전을 앞두고 중도 귀국했다.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르면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인도의 대진표 박스에서 올라오는 팀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즈베키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진표 반대편에는 이란-태국, 홍콩-팔레스타인, 일본-미얀마, 북한-바레인이 16강전을 치른다. 남북대결은 결승전에서야 성사될 수 있는데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꺾고 2경기 만에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3차전에서도 바레인을 3-0으로 제압하며 완벽한 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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