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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쇄살인범 서울구치소 옮긴 김에 모두 사형집행 어떤가”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 입력 2023-09-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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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대구시청 제공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25일 "연쇄살인범을 서울구치소로 모두 이감시킨 터에 이번에는 그들 모두 사형집행하는게 어떤가"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70%가 흉악범 사형집행을 찬성하고 있고 계속되는 모방 흉악범들이 날뛰고 있어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법정에서 검사의 사형구형을 조롱하는 흉악범들도 생겨나고 있는 판에 가해자의 생명권은 중하고 수많은 무고한 국민들의 생명권은 깡그리 무시해도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은 사형 확정 후 6개월 내에 집행하도록 형사소송법에 규정돼 있다"며 "한동훈 장관이 다른 법무부 장관들과 똑같이 직무유기를 하는지 이번에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했다.

법무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지난주 대구교도소에 있는 유영철과 정형구 등 2명의 연쇄살인범 사형수를 서울구치소로 이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는 기존에 강호순, 정두영 등이 수감돼 있는 곳으로 사형 집행 시설을 실질적으로 갖춘 거의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한국은 1997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다. 홍 시장은 오래 전부터 사형집행 찬성 목소리를 내왔다.

한 장관은 지난달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4개 교정기관에 관련 시설을 제대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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