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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임 사령탑에 페트레스쿠 선임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자
  • 입력 2023-06-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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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전북 현대 사령탑에 부임한 단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9일 오전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2025년까지 2년 6개월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에 이어 전북의 두 번째 외국인 사령탑 선임이다.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풍부한 우승 경험을 갖췄고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도자"라며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눈부신 발자취를 남긴 루마니아의 레전드"라고 설명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루마니아와 러시아, 중국, 중동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06∼2007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우니레아 우르지체니(루마니아)에서 루마니아컵 준우승(2007∼2008시즌)과 구단 첫 리그 우승(2008∼2009시즌)을 달성하며 명성을 얻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2009년 러시아에 진출, 2부 리그에 있던 쿠반 크라스노다르의 우승(2009∼2010)과 1부 리그 승격을 지휘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러시아 명문 디나모 모스크바를 이끌었다. 그리고 2014년 카타르 알아라비를 시작으로 2015년 장쑤 쑤닝(중국), 2016년 알 나스르(UAE), 2018년 구이저우 헝펑(중국) 등에서 사령탑을 맡았다.

장쑤 사령탑 시절엔 중국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하고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는데, 조별리그에서 당시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전북과 한 조에 편성됐다. 장쑤는 전북에 1승 1무를 거뒀으나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직후 경질, 루마니아로 복귀했고 클루지 사령탑으로 4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올 시즌 부진에 빠졌고, 지난달 4일 김상식 감독과 결별했다. 전북은 한 달가량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앞세워 유럽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적임자를 물색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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