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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관위 “채용특혜 의혹 감사원 감사 수용”…다만 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박준희 기자
박준희 기자
  • 입력 2023-06-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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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 거부’ 입장에서 일주일만에 번복
“감사원 감사권 유무 최종해석 구할 것” 여지도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 채용특혜 의혹’이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의혹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위직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문제에 대해선 국민적 의혹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며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고 당면한 총선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이 문제에 관해 감사원 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 대상이 아니라며 감사를 거부한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다만 선관위는 “행정부 소속 감사원이 선관위 고유 직무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규정한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따라서 선관위는 “감사 범위에 관해 감사원과 선관위가 다투는 것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헌법에 대한 최종해석 권한을 가지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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