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정치

국힘, “코인전문가, 김남국 의원 정보 상납·매매 의혹 제기”

박세영 기자
박세영 기자
  • 입력 2023-06-08 20:08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김남국, 거래 내역 상세히 공개하라"

국민의힘이 8일 대규모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사전 코인 정보 취득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사단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에 일종의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 매매 의혹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전문가들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거래는 전문가 수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백억원대 거래가 유추됐다"며 "클레이페이·클레이스왑(코인 예치·교환 서비스) 거래 역시 자금 세탁으로 가정할 순 없지만, 이런 대량 거래 형태는 본 적도 없고 납득도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의원이 자신과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을 고소했다는 소식과 관련, "거래 내역을 깨끗하게 공개한다면 모든 의혹이 정리될 것"이라며 "김 의원은 모든 거래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길 바라고, 검찰은 국민적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코인 업계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상장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코인을 거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대량의 코인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자금 세탁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조사단 간사를 맡은 윤창현 의원은 "코인이 현금화되는 과정에서 코인과 현금의 중간 단계인 ‘KRW 포인트’ 형태가 됐을 경우 현재 신고 대상이 아니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단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변창호 코인사관학교’의 변창호 대표와 코인 지갑 분석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박세영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중국의 명문대 박사과정 여학생이 지도교수가 지속적으로 성희롱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여학생은 지도교수가 물리적, 언어적으로 성적인 괴롭힘을 가했고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박사학위 취득을 막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자신을 인민대 인문대에서 공부한 ‘왕디’라고 밝힌 이 여학생은 전날 웨이보에 올린 59분짜리 영상에서 자신의 신분증을 잠깐 들어 올려 보여준 뒤 미투(Me too) 폭로를 했다. 마스크를 쓴 채 영상에 나온 그는 인민대의 전 부학장이자 전 공산당 대표였던 자신의 지도교수가 2년 넘게 자신에게 무보수로 많은 임무를 부과했고 질책했으며, 그를 거부하자 졸업을 못 하게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특히 왕디는 해당 교수가 2022년 5월 사무실로 와달라고 요청했던 문자 메시지와 강제로 키스하려고 하자 "안돼요. 선생님"이라며 저항하는 음성 파일을 성희롱 증거로 공개했다. 왕디는 "지금 이 순간, 나는 더는 참을 수 없고 물러설 곳이 없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민대는 왕디의 주장을 조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린 상태다. 인민대 측은 "교수의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이 원칙이며, 며칠 내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다만 AP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중국공산당은 강력한 사회적 운동을 자신의 권력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면서 "지난 6월 미투 운동의 일환으로 여성의 권리를 촉진했던 중국 기자가 국가 권력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고 그의 지지자들이 밝힌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임정환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