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사회

여직원에 “체취 느껴 좋다”는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직위해제

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입력 2023-06-07 11:17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서울시의회 청사 전경. 시의회 제공



서울시 조사 결과 강제추행 사실도 확인…서울시, 시의회에 징계 권고 검토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4급 서기관 상당)이 복수의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성희롱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직위 해제됐다.

7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의회 수석전문위원 A 씨가 성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11월 사무실에서 여직원 B 씨의 목 부위를 손으로 잡고 수차례 흔들었다. B 씨가 손을 뿌리치자 A 씨는 "여기에 지금 나 말고 아무도 없다"며 여직원 어깨를 주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30일 지방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도 다른 여직원 C 씨의 숙소로 찾아가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같은 해 7월 시의회 회의장에서 회의 준비를 하던 여직원 D 씨에게 "누구랑 뽀뽀를 이렇게 했길래 입술이 다 텄나"라고 발언한 것 등도 성희롱으로 인정됐다.

A 씨에게 강제추행과 성희롱 등 피해를 본 직원은 지금까지 5명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앞선 4월 A 씨를 직위해제 조처했다. 시는 시의회에 A 씨에 대한 징계 권고를 검토하고 있다. 사무처 내에 별도 감사·조사기관이 없는 시의회는 시의 권고를 받은 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A 씨에 대한 처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노기섭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일본, 홍콩 꺾고 AG 결승행…한국, 우즈벡 꺾으면 ‘결승 한일전’
일본, 홍콩 꺾고 AG 결승행…한국, 우즈벡 꺾으면 ‘결승 한일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일본이 홍콩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 오르면 한일전이 이뤄진다.일본은 4일 오후 7시(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홍콩을 4 대 0으로 물리쳤다. 결승 진출에 성공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일본은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23분 선제골까지 넣었다. 아유카와 ?(오이타 트리니타)이 득점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전에도 일본의 골 세례는 계속 됐다. 후반 9분 쇼타 히노(사간 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후반 29분에는 사실상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요타 코미(알비렉스 니가타)가 쐐기골을 넣었다.이후 홍콩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일본을 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일본의 히노가 한 골 더 넣으며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일본은 가장 먼저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5경기 전승을 거두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13골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또 일본은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일본은 앞서 조별 리그에서 다른 조와 달리 3개국으로 구성된 D조에 편성돼 카타르, 팔레스타인과 2경기만 치렀다.체력적인 우위를 갖춘 일본은 16강에서 미얀마를 7 대 0으로 완파했다. 이어 8강에서는 북한은 2 대 1로 물리쳤고, 이날 준결승에서 홍콩까지 꺾었다.곽선미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