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예천=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활의 고장’ 경북 예천군에서 4년 만에 활축제가 열린다.
예천군은 재단법인 예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K-Culture, 활 문화의 뿌리 예천’을 주제로 오는 5월 4일∼7일 한천체육공원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2023 예천 활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며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국궁·양궁·세계 활·미디어 활·필드아처리(활사냥)·활 서바이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과 주말을 맞아 활 놀이터·에어바운스·직업체험·보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예천만이 가진 활의 전통과 역사성을 전달하기 위해 활 전시, 궁장 시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활의 고장 예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수인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활의 인적·물적·역사적 인프라를 활용, 철저히 준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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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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