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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층 安 45.6%, 金 37.2%...안철수 향한 친윤 공세 더 세지나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 입력 2023-02-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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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MBN 홈페이지 캡처



MBN·매일경제, 넥스트리서치 의뢰 조사
양자대결 뿐 아니라 다자대결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우세
CBS노컷뉴스·조원씨앤아이조사도 안 후보가 앞서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및 친윤(친 윤석열)계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안 후보가 김기현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치권 안팎에선 주류의 ‘안철수 흔들기’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308명)은 차기 당 대표로 안 후보를 36.0%가 선택했다. 김 후보가 25.4%였고, 황교안 후보(5%), 조경태 후보(2.3%), 천하람 후보(2.1%) 순이다. 양강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커지 않았어 본 경선 후보 4인에 누가 들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김기현, 안철수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중 45.6%가 안 후보를, 37.2%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오차범위(±5.6%포인트) 내다.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3∼5일 진행한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384명)은 안 후보(36.9%), 김 후보(32.1%) 순으로 선택했다. 이어 황 후보(9.3%), 천 후보(8.6%) 순이다.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다.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불출마 후 안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에 안 후보 견제가 강해지고 있다.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가 안 후보를 ‘적’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전날(5일) ‘윤안 연대’를 두고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얘기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비전발표회를 거쳐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치른다. 결과는 10일 발표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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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건 개딸과 헤어질 결심”… 박용진, ‘이재명 결단’ 촉구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건 개딸과 헤어질 결심”… 박용진, ‘이재명 결단’ 촉구 박용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민주당의 총단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내부를 공격하고, 분열을 선동하는 개딸(‘개혁의 딸’의 줄임말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극렬 지지층을 일컫는 말)이고 정치 훌리건"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이 개딸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화와 결단 : 개딸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치 훌리건은 축구에서의 훌리건과 똑같다. 팀을 망치고 축구를 망치는 훌리건처럼 정치 훌리건, 악성 팬덤은 정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박살낸다"며 개딸로 일컬어지는 이 대표 극렬 지지층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나아가 "(정치적 반대세력을) 좌표 찍고, 수박(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의미)을 찢고, 의원들을 조리돌림하며 문자를 보내고, 18원(후원금)을 보내면서 자신이 무슨 대단히 큰 애국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착각하지 마십시오!"라며 개딸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박지현(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제끼고 이낙연(전 국무총리) 보내고 박용진 이원욱 이상민같은 수박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후련해도 옆에서 지켜보는 국민들은 기겁을 한다"고 썼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개딸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단일대오가 좋으시다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 단일대오 깃발이 나부끼는 국민의힘으로 가라"며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찍어내고, 나경원 안철수도 찍어눌러 어떤 이견도 용납하지 않고 초록은 동색이 아니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선망하는 정당의 모습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그런 정당이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만들어 온 민주당의 길은 정치적 다양성을 배양하고 다양한 견해, 토론이 가능한 정당, 바로 민주정당에 있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당내 의원을 향한 내부총질에만 집중하는 행위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개딸들이 수박을 찢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찢는 개딸에 질린다. 국민을 질리게 하는 정당이 어떻게 집권을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변화와 결단은 개딸과 헤어질 결심에서 출발한다"며 이 대표와 당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증오와 혐오의 언어가 난무하는 당의 현실은 달라져야 한다"며 "해당행위, 당을 분열시키는 이들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반민주적 행위가 민주당을 위한 것이라는 착각을 결코 방조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개딸과 헤어질 결심"이라며 "민주당의 화합을 위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울산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는 ‘국민보고회’를 열고 "우리 앞의 차이가 있어도, 이겨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진 않다. 미워도 식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상대방의) 이간질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며 "섭섭해도 손 꼭 잡고 반드시 꼭 이겨내자"고 호소했다.자신의 지지층에게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한 문자폭탄 등 ‘내부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화를 다 내면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세상이 어디에 있겠는가"라며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손 꼭 잡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수박’ 이러지 말자. 여러분들은 ‘찢’(형수 욕설 논란에 휩싸인 이 대표를 조롱하는 표현)이라고 하면 듣기 좋은가"라고 묻고 "그런 명칭을 쓰면 갈등이 격화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언론에, 상대에 이용당하고 내부에 안 좋은 뜻을 가진 이들에게 또 이용당한다"면서 "상대가 쓰는 방법은 분열과 갈등으로 힘을 약하게 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최대한 힘을 합쳐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남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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