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민심 대선 여론조사

민주 35.9%, 국민의당 8.1%

27일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설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2%, 더불어민주당 35.9%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8.1%, 정의당 3.7%, 기타 정당 1.5% 순이다. ‘없다’는 13.0%, ‘모름·무응답’은 0.6%다. 지난해 12월 조사(12월 26∼27일)에서는 민주당 35.0%, 국민의힘 32.6%, 정의당 4.4%, 국민의당 3.9%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지지율이 올랐으나, 국민의힘 상승 폭이 더 커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같은 기간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27.6%→36.0%)과 국민의당(5.8%→11.3%) 지지율은 상승했고 민주당(37.2%→29.9%)은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18∼29세는 국민의힘 34.1%, 민주당 19.0%, 정의당 10.3%, 국민의당 7.5%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다. 30대는 국민의힘 29.9%, 민주당 24.7%, 국민의당 9.8%, 정의당 4.4%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43.3%(매우 잘함 14.2%·잘하고 있는 편 29.1%), 부정 53.9%(잘못하고 있는 편 24.5%·매우 잘못함 29.4%), 모름·무응답 2.8%로 조사됐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 2022년 1월 24∼25일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17.4%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20대 대통령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