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옥토버페스트 개최… 최대 3200명 좌석 마련
서울 신촌에서 맥주 ‘동시 건배’ 한국 기록이 경신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포스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해 동시에 맥주 건배하기’ 기록 달성 이벤트가 단연 시민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재 기록은 지난 2013년 6월 부산 센텀맥주페스티벌에서 작성된 2864명. 한국기록원은 당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참여인원 △건배 참여 여부 △기록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도전이 성공할 경우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신촌연합회는 이 행사를 위해 연세로에 4인용 테이블 800개를 설치, 최대 3200명까지 동시에 앉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의 수제맥주존에서 80여 종, 세계맥주존에서 40여 종의 다양한 맥주도 맛볼 수 있다. 맥주는 오후 4시 30분부터 판매하며, 현장에서 1만5000원을 내면 기본 패키지로 여러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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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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