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다자녀 가정에 우대금리나 할인혜택을 주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우리은행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자녀 가정에 양육비 경감 등 혜택을 주기 위해 서울시와 제휴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로 카드 회원은 자녀 수에 따라 금리 및 환율 우대와 무이자할부,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 회원은 전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최고 0.9%의 모아포인트도 적립받을 수 있다.
GS칼텍스에서는 자녀가 3명인 경우 ℓ당 60원, 4명인 경우 ℓ당 7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CGV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자녀가 3명이면 3000원을, 4명이면 4000원을 할인받는다.
이밖에 패밀리레스토랑 20%, 현대홈쇼핑 3%, 콘도 최고 72% 할인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가입자수는 11일 현재 2만6000여명이다.
‘마이스타일 자유적금’은 고객이 상품이름과 회전주기, 약정기간, 납입금액과 납입주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장 30년까지 복리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이 상품의 우대금리는 총 6가지인데, 그 가운데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했거나 자녀가 2명이상인 고객에게는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박수진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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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힘 당원게시판 이름 검색, 원래 있었다…오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약 900여 개에 달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에서 작성자명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경위에 대해 ‘전산 오류에 의한 것이 아닌 원래 검색 기능이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갑작스러운 오류로 당원 게시판에서 실명 검색이 됐다는 음모론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원래 당원 게시판은 실명으로 운영됐고, 당연히 검색 기능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적었다.이는 한 대표 일가족을 향해 당원 게시판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당 일각에서 ‘어떻게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 오류를 일으켜 갑자기 이름을 검색하게 됐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풀이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이) 익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발팀이 검색 기능을 미처 삭제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IT(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한핵관(한 대표 핵심 관계자)들이 억지로 방어를 하려니 이런 억지를 쓰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한(친한동훈)계에서 누가 나와도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좀 아는 젊은 스피커를 내세우는 게 나을 것"이라며 "‘데드라인’이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이후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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