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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마지막 매치킹’은 번스… 작년 신인왕 영 6홀차 제압

이준호 기자
이준호 기자
  • 입력 2023-03-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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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미국의 샘 번스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FP 연합뉴스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매킬로이 3위 · 셰플러 4위에

1999년 첫 개막뒤 숱한 기록
올해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샘 번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의 마지막 챔피언이다.

번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캐머런 영(미국)을 6홀 차로 꺾고 우승상금 350만 달러(약 45억5000만 원)를 확보했다. 번스는 지난해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약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승째를 낚았다. 1999년 시작된 이 대회는 내년부터 열리지 않는다.

세계랭킹 15위이자 13번 시드를 받은 번스는 초반부터 압도했다. 세계 17위 영이 2번 홀(파4)에서 먼저 버디를 잡았지만, 번스는 4번 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챙겼고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리고 10번 홀(파4)부터 4연속 버디쇼를 연출해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번스는 앞서 치른 4강전에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연장 접전에서 따돌렸다. 번스는 연장 21번(파4)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절친’ 셰플러를 제압했다.

영은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영은 준결승에서 세계 3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었다. 역시 연장 승부가 펼쳐졌고 19번째 홀에서 영이 버디를 잡아 결승에 진출했다. 3∼4위전에선 매킬로이가 셰플러에 2홀 차로 승리했다. 12번 홀(파5)이 결정적이었다. 매킬로이가 1홀 앞서는 상황에서 셰플러가 버디에 성공했으나 매킬로이는 투샷 만에 온그린 후 5.4m짜리 이글 퍼트를 넣어 추격을 잠재웠다. 결승전이 너무 일찍 끝나 3∼4위전이 진행되는 도중에 18번 홀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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