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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유병호 문자’ 논란에 “감사원 독립성은 법에 보장...관여할 시간적 여유도 없어”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 입력 2022-10-06 09:23
  • 수정 2022-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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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해 “감사원 독립성은 법에 의해 보장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관여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슨 문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보겠다”며 “어제 기사를 얼핏 보기에는 역시 그것도 하나의 정부의 구성이기 때문에 언론 기사에 나온 업무와 관련해 어떤 문의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전날(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 수석에게 문자를 보낸 게 언론사에 찍혔다. 유 사무총장은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야당은 “감사원의 정치감사 배후가 대통령실로 드러났다”고 공격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윤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에 상을 준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최 측에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이 윤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를 강조해온 것과 배치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언급할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 통화와 관련해서는 “기시다 총리와 통화에서 어떤 얘기가 주제가 될지, 어떤 것을 언급할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기시다 총리가 어제 일본 국회에서 상당히 전향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기시다 총리가) 그동안 일본 조야의 여론을 많이 감안했는데, (한국은) 다양한 국제적 당면 현안에 대해 함께 헤쳐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관계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중요한 국회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지나간 (북한의) 미사일 때문에 일본이 아주 난리 난 모양인데, 안보 현안 이야기가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일 자국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한국을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로 규정하며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책임을 통해 과거사 현안을 해결할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기존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도발과 관련해서는 “국민들께서 걱정은 되시겠지만 우리 정부에서 강력한 한미동맹, 또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다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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