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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성원, 수해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나오게” 파문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 입력 2022-08-11 13:58
  • 수정 2022-08-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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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입단속 한 가운데 실언 나와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채널A 유튜브 채널 캡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수해 피해 현장에 복구 지원을 나가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약 40명과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과 함께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을 했다. 이날 지원에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참여했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채널A 유튜브 채널 캡처



채널 A 가 보도한 당시 영상을 보면 김 의원은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했다. 김 의원 옆에는 권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이 함께 있다. 권 원내대표는 먼 곳을 바라보면서 김 의원 말을 듣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고, 임 의원은 손으로 김 의원 팔을 툭 치며 제지하고는 방송 카메라를 가리켰다.

photo이미지 크게보기 채널A 유튜브 채널 캡처



김 의원 발언은 주 위원장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수재를 입은 수재민과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참석자들에게 “내 집이 수해를 입은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장난과 농담, 사진 찍기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나왔다.

김 의원은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은 시간 진심을 다해 수해 복구 활동에 임할 것이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복구 지원을 하기 전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당2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자 한 주민이 항의하기도 했다. 좁은 길에 많은 인원이 몰려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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