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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 범람에 산사태 경보, 서울 곳곳 침수…한강 일부 홍수주의보도

박준희 기자
박준희 기자
  • 입력 2022-08-08 21:47
  • 수정 2022-08-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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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전면통제... 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된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인근 도로가 퇴근길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서울 관악구는 8일 밤까지 이어지고 있는 폭우에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대피 공지를 내렸다. 또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하면서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공지했다.

도로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지역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남부순환로 학여울역∼대치역 일부 구간에서 양방면 모든 차로가 침수돼 차량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강남구 개포동 개포지하차도도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서초∼반포 구간도 하위 3∼4개 차로가 침수돼 1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또 신반포로 강남터미널→잠원IC 구간과 잠원로 고속터미널∼삼호가든사거리도 통제돼 차량이 우회하고 있다. 강남대로 교보타워사거리→논현역 방면 도로는 하위 4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봉천로 봉천사거리→당곡사거리 방면도 침수가 발생했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대곡교(강남구) 지점에 이날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한강은 대곡교 지점 외 오금교(서울)·중랑교(서울)·진관교(경기 남양주시) 등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포천시 한탄강 지류 영평천 영천교의 경우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후 9시 20분 현재 인천 남부지역에서 서울 남부지역을 거쳐 경기 양평시까지 폭 좁은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다”라면서 “현재 서울 남부지역에 비가 시간당 100㎜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밤사이 경기남부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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