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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 상승·경기 침체 우려로 혼조…나스닥 1.20%↓

노기섭 기자 | 2022-05-17 06:54

급격한 물가 인상과 긴축 우려로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UPI 연합뉴스 급격한 물가 인상과 긴축 우려로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UPI 연합뉴스


트위터·테슬라·코인베이스 등 주가 줄하락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0.08%) 오른 32223.4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39%) 떨어진 4008.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2.21포인트(1.20%) 하락한 11662.79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지난 1월 5일 기록한 고점(3만6952.65) 대비 12.8%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52주 최고치 대비 16.82%, 28.06% 밀렸다.

S&P500 지수 내 임의소비재와 기술, 부동산, 금융, 통신 관련주는 모두 하락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트위터 법무팀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과 관련해 기밀 유지 협약을 어겼다고 항의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고, 장 막판에는 머스크가 인수 가격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8.18%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5.88% 밀렸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9.09%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와 뒤따를 경기 둔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Fed가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당국자의 발언이 계속되면서 긴축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여전함이 확인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는 6월 기준금리가 50bp(=0.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Fed가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Fed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며 앞으로 기조가 물가 상승 억제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월마트와 홈디포, 타깃, 로우스 등의 소매업체 실적이 발표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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