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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10대 때 기숙학교 폭력 당해, 트라우마 힘들었다”

기사입력 | 2022-01-26 09:47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자신이 학교 폭력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힐튼은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 ‘패리스 인 러브(Paris in Love)’의 론칭과 더불어 “난 ‘심플 라이프’ 캐릭터를 너무 오랫동안 연기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3~2007년 절친인 니콜 리치와 함께한 이 리얼리티 시리즈에 출연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바다. “나는 (그 프로그램으로 인해)확실히 과소평가됐고 많은 오해들에 휩싸였다. 아무도 진짜 나를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그 (부정적인 금발미녀)캐릭터를 만든 많은 이유는 ‘심플 라이프’를 위한 것이었지만, 그것은 또한 내가 아무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일종의 가면이거나 보호막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다가 2020년 다큐멘터리 ‘디스 이즈 패리스(This Is Paris)’를 촬영하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고 힐링, 진정한 자신이 누군지를 깨달았다고도 말했다.

‘패리스 인 러브’는 그가 1996년 유타주 프로보 캐년 스쿨에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말한 이후 힐튼의 첫 리얼리티 시리즈다. 수십년간 침묵을 지켜온 힐튼은 유타주 상원 앞에서 증언하고, 워싱턴포스트에 칼럼을 게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의 다른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팟캐스트 ‘트랩 인 트리트먼트(Trapped in Treatment)’를 제작했다.

그는 이와 같은 자신의 10대 시절에 대해 “내가 겪은 모든 일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하는 것은 확실히 어려웠다. 왜냐하면 그것에 트라우마를 느끼고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힐튼의 모친은 “쇼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함께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난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다른 부모들처럼, 아이들을 그런 종류의 학교에 보냈다. 결혼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 둘 다 마침내 그 얘기를 했다. 어깨에서 그 무게를 덜어주는 게 정말 힐링이었다”라고 딸의 과거 아픔을 공유했다.

힐튼은 또 “내가 겪은 일은 인생 전체와 내 삶의 방식에 영향을 끼쳤다. 이제 믿고 마음을 여는 법을 배웠다”라며 남편과 결혼에 대한 행복감을 전하기도. 그는 “남편 카터와 결혼, 누군가를 내 안에 들여보낸 건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었다”라고 행복해했다.

한편 힐튼은 앞서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다섯 명의 전 남자친구들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목이 졸렸고 맞고, 공격적으로 붙잡혔다. 나는 누구도 당해서는 안 되는 일을 참았다”라고 고백하며 아픔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관계의 토대는 그가 10대였을 때 보내졌던 미국 유타주의 프로보 캐니언 기숙학교의 경험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 곳에서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패리스 힐튼은 “기숙학교에서 (학대에 관해) 너무 익숙해져서 그것이 정상인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과거 기숙학교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았던 것이 과거 남자친구였던 릭 살로몬과 함께 했던 악명 높은 2004년 섹스테이프 ‘파리의 하룻밤’을 만든 것으로 이어졌다고도 이야기했다.

패리스 힐튼은 사업가 겸 작가 카터 리움과 지난 해 결혼했다.

[OSEN]
[사진]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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