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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 고용하는 EPL 선수들… 집 자주 비워 강·절도 피해 많아

오해원 기자 | 2022-01-26 14:26


특수부대 출신에 자택 경비 맡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이 특수부대 출신 경호원을 고용하고 있다. 강도, 절도 사건이 빈발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EPL 선수들이 예전엔 강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를 키웠지만, 최근 들어 특수부대 경력을 지닌 사설 경호원에게 자택 경비를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북서부 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유명 축구선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고액 연봉을 받는 데다 경기를 위해 자주 집을 비우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는 지난 20일 브렌트퍼드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집을 비웠다. 이때를 노려 도둑이 린델뢰프의 집에 침입했다. 린델뢰프의 아내 마야는 “나와 두 아이만 집에 있을 때 도둑이 들어왔고, 급히 방문을 잠갔다”면서 “무척 충격적이고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이 사건 직후 린델뢰프와 가족은 영국을 떠나 모국인 스웨덴으로 돌아갔다. 맨체스터시티의 수비수 주앙 칸셀루는 지난해 12월 집에서 습격을 당했다. 당시 칸셀루는 범인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다친 얼굴(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 그리고 영국 북서부 지역이 연고지인 리버풀, 에버턴, 번리 등은 선수 보호를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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