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FC 서울과 4년 계약을 체결한 이상민. FC 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도쿄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상민(23)을 영입했다.

서울은 24일 이상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연령별 국가대표를 두루 거친 중앙 수비수로 20세 이하 대표팀 시절 안익수 서울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상민은 2018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데뷔, 일본 J리그 나가사키 바렌과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서울에 입단하게 됐다.

서울은 “신장이 188㎝인 이상민은 제공권이 뛰어나고 안정된 수비 리딩이 장점”이라며 “이상민의 가세로 더 견고한 수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K리그1에서 뛰는 것이 처음인데 팬들 앞에서 나 자신을 입증하고 싶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민은 오는 28일 거제에서 진행되는 3차 전지훈련부터 서울에 합류한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