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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쾌유 기원하며 선물로 보낸 복권…“11억 당첨!”

기사입력 | 2021-12-03 11:41

[서울=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지난 26일 1000만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된 남성이 당첨 복권을 들고 있는 모습. (출처 : Massachusetts State Lottery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2.03. [서울=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지난 26일 1000만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된 남성이 당첨 복권을 들고 있는 모습. (출처 : Massachusetts State Lottery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2.03.


심장 수술 美 남성 ‘낱말퍼즐복권’ 마지막 ‘심장’ 단어 긁어
11억 이상 당첨…50년지기 친구의 선물 행운 불러온 경험
이전에도 친구가 보낸 복권 사서 110만원 당첨 이력 있어
당첨자, 복권 선물한 친구에게 당첨금 중 일부 나눠줄 생각


미국의 한 남성이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복권에 당첨돼 거액의 상금을 받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북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 알렉산더 매클리시(62)에게 그의 친구가 편지와 함께 보내온 복권이 10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에 당첨됐다.

지난달 초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매클리시에게 50년지기 친구가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카드와 함께 매사추세츠 복권 당국이 발행하는 ‘낱말 퍼즐 복권’을 몇 장 사서 보냈다.

친구가 보낸 ‘낱말 퍼즐 복권’은 상단을 긁어 무작위로 제공된 알파벳 20개를 확인하고, 제공된 알파벳들을 활용해 하단의 낱말 퍼즐에서 만드는 단어 개수만큼 상금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복권을 받은 매클리시는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집에서 아들과 함께 복권을 긁기 시작했다.

떨리는 손으로 낱말 퍼즐을 확인하던 매클리시는 마지막 11번째 단어 심장(heart)까지 찾으며 1000만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매클리시는 “실감이 나지 않아 오히려 차분했다”라며 “심장에 무리를 주고싶지 않아 일단 숨부터 쉬고 있나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친구들과 가족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함께 축하했다.

이어 매클리시는 이전에도 친구가 자신에게 복권을 사서 보내, 1000달러(약 110만원) 상금을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복권도 이번과 같은 친구가 동일한 잡화점에서 사서 보낸 것이었다.

복권을 판매한 잡화점도 이번 1000만달러 당첨에 따라 매사추세츠주 복권 당국으로부터 1만달러 상당 보너스 받을 예정이다.

현지 복권 당국에 따르면 매클리시는 100만분의 1도 안되는 확률을 뚫고 1000만달러 상금을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금으로 제일 먼저 아내에게 새 차를 선물하려 했으나 아내가 이를 거절했다며, 아직은 상금을 어떻게 쓸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복권을 보내준 50년지기에게도 상금의 일부를 나눠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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