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전체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메시, 7번째 발롱도르…2위 레반도프스키, 스트라이커賞

허종호 기자 | 2021-11-30 11:41


6위 오른 호날두 시상식 불참

“2년전 수상이 마지막이라 생각
코파 아메리카 우승 덕에 받아”

돈나룸마, 최고 골키퍼상 영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역대 최다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메시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2009년과 2010, 2011, 2012, 2015, 2019년에 이어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으면서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을 7회로 늘렸다. 메시는 2회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파리는 첫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탓에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메시는 기자단 투표에서 613점을 받아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580점)를 33점 차이로 제쳤다. 1956년부터 시상된 발롱도르는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이 30명의 후보를 먼저 선정한 뒤 세계 각국의 기자 180명의 투표로 최종 후보 5명을 뽑는다. 그리고 50명의 전문 언론인이 각 선수에게 6, 4, 3, 2, 1점을 부여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메시의 라이벌이자 역대 최다 수상 2위(5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8점)가 6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는 2010년(6위) 이후 11년 만에 톱3에 끼지 못했다.

메시는 올해 7월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득점왕(4골)과 도움왕(5어시스트), 최우수선수상을 휩쓸면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가 차지한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15회)에 올랐다.

아울러 메시는 그리고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0득점(1위)과 8도움(6위), 공격포인트 38개(1위)를 남겼다.

메시는 시상식에서 “2년 전 상을 받을 땐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이번 수상의 ‘열쇠’가 된 것 같다”면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기에 올해는 내게 특별하다. 올해가 내 인생 최고의 해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시간과 비판을 겪은 후 아르헨티나와 함께 정상에 올라 특별하다”고 밝혔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새롭게 제정된 올해의 스트라이커로 뽑혔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골을 넣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트로피를 받았다. 또 21세 이하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코파트로피는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올해의 클럽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첼시, 여자 발롱도르는 바르셀로나 여자팀의 3관왕을 이끈 알렉시아 푸케야스가 차지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많이 본 기사 Top5

핫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