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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파치공격헬기·포병여단, 한반도 상시주둔

김남석 기자 | 2021-11-30 11:25

미국은 29일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 결과를 공개하며 아파치 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한국에 상시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1년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을 앞두고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계류돼 있는 아파치 헬기들.  뉴시스 韓 상시배치 美 헬기들 미국은 29일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 결과를 공개하며 아파치 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한국에 상시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1년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을 앞두고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계류돼 있는 아파치 헬기들. 뉴시스


美국방부, 미군 재배치 검토 완료
韓 순환하던 부대 고정근무 승인
주한미군 규모·核우산은 “유지”


워싱턴 = 김남석 특파원

미국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간)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를 완료하고 그동안 순환 배치해온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용 헬리콥터 대대·포병여단 본부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규모에 변화가 없다는 점도 확인하면서 “북핵 저지를 위한 핵우산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괌·호주 군사시설 강화를 언급하면서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 억지력 강화를 위한 군사력 강화 및 병력 추가 재배치 가능성을 열어놨다.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수개월에 걸친 분석과 긴밀한 조율을 거쳐 GPR를 완료했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공격용 헬리콥터 대대와 포병대 본부를 한국에 상시 주둔시키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9월 순환 배치했던 아파치 가디언 헬기를 상시주둔 부대에 고정 배치했으며, 미국 워싱턴주에 주둔했던 제2보병사단 포병대 본부도 경기 평택시 험프리스 기지로 이동시킨 바 있다.

또 국방부는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확인했다. 마라 칼린 국방부 부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주한미군 배치는 강하고 효과적이며,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변화도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칼린 부차관은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확장 억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와 관련해 어떤 변화도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GPR의 최우선 순위로 “대중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강화”를 꼽으면서 괌·호주 등 태평양 도서의 군사 인프라시설 강화와 호주에 미 군용기 순환 배치 등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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