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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또다시 청년공약… ‘尹 약한 고리’ 파고들기 올인

서종민 기자 | 2021-11-26 11:47


대입수시 폐지 등 5가지 항목
공적연금 개혁 공동선언 제안
심상정 “安·김동연 만날 생각”


제3지대 주자인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펜타곤 청년정책’으로 이름 붙인 5개 공약으로 “청년의 생애주기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약점을 약한 청년층 지지율로 잡고 야권 단일화 국면을 앞두고 고지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펜타곤 청년정책은 청년의 삶을 지켜주는 다섯 분야의 정책”이라며 “당선되면 펜타곤 청년정책을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입 수시 폐지 △군 복무 지원 △‘청년 안심’ 주택 공급 △공적연금 개혁 △‘한국형 전일제 학교’ 도입 등이 그 골자다. 공적연금 개혁을 두고 안 후보는 경쟁 후보들에게 ‘공동 선언’을 제안했다. 그는 “이해관계가 다른 개혁은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커서 정치권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권이 만든 청년 절망의 시대를 끝내고 한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는 윤 후보뿐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토론도 제안했다. 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토론하고 참여한 청년들과 즉문즉답을 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상정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자고 천명한 안 후보를 뵙고 순차적으로 김동연 후보도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3지대에 대한 열망이) 5년 전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제3지대 후보들은)도덕성이나 비전, 정책, 의제 주도력 면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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