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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년 연속 FIFA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 선정

허종호 기자 | 2021-11-23 10:33

첼시 위민의 지소연(오른쪽). AP뉴시스 첼시 위민의 지소연(오른쪽). AP뉴시스


지소연(30·첼시 위민)이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FIFA가 2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 13명에 끼었다. 지소연은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다. 지소연은 지난해엔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팬 투표는 다음 달 10일까지 FIFA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내년 초 최종 후보 3명이 압축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지소연은 올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로 뽑히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소연은 2020∼2021시즌 첼시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2연패와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유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선두권 경쟁을 돕고 있다.

지소연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으로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몽골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통산 59번째 골을 넣어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수상자 루시 브론즈(잉글랜드·맨체스터시티), 팀 동료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스웨덴), 페르닐레 하르데르(덴마크), 샘 커(호주) 등과 경쟁한다. 지난 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선 아이타나 본마티(스페인),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노르웨이), 헤니페르 에르모소, 알렉시아 푸테야스(이상 스페인) 등 4명의 후보가 등록됐다.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스웨덴·헤켄), 피비아너 미데마(네덜란드·아스널), 크리스틴 싱클레어(캐나다·포틀랜드), 엘런 화이트(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남자선수 후보로는 지난해 수상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바이에른 뮌헨)를 포함해 당시 투표 2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후보로 포함됐다. 이외에도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시티), 엘링 홀란(노르웨이·도르트문트), 조르지뉴(이탈리아·첼시), 은골로 캉테(프랑스·첼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브라질·이상 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도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감독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 한지 플리크(독일) 독일대표팀 감독, 주제프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시티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이탈리아대표팀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대표팀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토마스 투헬(독일) 첼시 감독이 경쟁한다.

올해의 여자감독 후보는 유이스 코르테스(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 에마 헤이스(잉글랜드) 첼시 감독, 페테르 예르하르손(스웨덴) 스웨덴 대표팀 감독, 베벌리 프리스트먼(잉글랜드) 캐나다대표팀 감독, 사리나 비흐만(네덜란드)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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