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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모 심사평 “책과 삶 연결짓는 적극적 독서 두드러져”

오남석 기자 | 2021-10-08 11:09


■ 문화일보·예스24 - 국민서평프로젝트 ‘읽고쓰는 기쁨’

4차 ‘국민 서평 프로젝트 - 읽고 쓰는 기쁨’ 공모작들에 대해 우수서평 선정위원들은 “책과 자신의 삶을 연결짓는 적극적 독서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김금희 작가는 “전문적인 주제를 책과 대등한 위치에서 다루면서 개개인의 소감을 담아낸 글이 많아 반가웠다”고 밝혔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도 “작품 내용을 좇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재구성하려고 한 글들이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하지현 정신의학전문의 겸 작가는 “글 읽기가 스토리를 즐기고, 정보를 취득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연결시키고 경험과 만나는 부분을 찾아내는 과정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걸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작인 이재준 씨의 ‘생명 가격표’ 서평에 대해 김 작가는 “우리가 ‘생명 가격표’라는 주제를 명심해야 하는 이유를 ‘모니터링’이라는 단어로 설득력 있게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자기 경험에서 시작해 책의 내용을 잘 안내한 후, 적절한 문제를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균형이 잘 잡힌 서평”이라고 했고, 하 작가는 “현재 통계학, 보건학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학술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라고 교육받는 것들의 이면에 있는 부조리와 약점을 발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을 받은 박정훈 씨의 ‘지구 끝의 온실’ 서평은 “소설을 읽은 시기와 병렬로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을 잘 직조했다”(하지현)는 평가를, 신숙희 씨의 서평은 “내용 전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작품의 세부에 주목하는 꼼꼼한 독서, 인물의 감정선을 핵심만 부각하는 솜씨 등이 눈에 띈다”(장은수)는 평가를 받았다. 서효은 씨의 ‘우리는 실내형 인간’ 서평은 “실내 공간의 고민은 결국 실내외의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훌륭하게 전달했다”(김금희)는 호평을 얻었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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