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윤석열, 스윙보터 ‘중도·50대’서 이재명 지지도 넘어 쟁탈전

손우성 기자 | 2021-03-08 11:28

■ 문화일보·리얼미터 여론조사

50代 35.2%·중도 31.3% 기록
李지사·李대표 10%P 안팎 앞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7.4%


문화일보 현안 여론 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와 국민의힘 지지층뿐 아니라 중요한 선거마다 스윙보트 역할을 해온 50대와 중도층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강 체제를 구축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앞선 여론조사에서 50대·중도층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난전을 펼친 만큼 이들의 민심이 대선 판도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 구도는 50대와 중도층의 지지를 차지하기 위한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양자 대결로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화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8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50대에서 35.2%의 지지를 받아 이 지사(24.9%)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0.2%)를 앞섰다. 중도층에서도 윤 전 총장은 31.3%로 유일하게 30%대를 넘겼다. 이 지사는 21.8%, 이 대표는 12.5%를 얻었다.

50대와 중도층은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를 두고 고민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리얼미터와 오마이뉴스가 함께 진행한 2월 정기조사(2월 22∼26일)에선 이 지사가 50대 25.9%, 중도층 21.0%로 윤 전 총장(50대 15.5%, 중도층 17.3%)을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갈등이 폭발했던 지난해 12월엔 윤 전 총장이 50대 27.1%, 중도층 26.0%로 각각 21.8%와 18.1%인 이 지사를 앞선 바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57.4%가 윤 전 총장을 선호하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았다. 범보수로 분류되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44.0%가 윤 전 총장을 선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37.2%, 부산·울산·경남(PK)에서 35.1%의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등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서울은 윤 전 총장 29.2%, 이 지사 22.1%였고, PK에서 이 지사는 14.9%를 얻었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전 총장 32.4%, 이 지사 24.1%, 이 대표 14.9%로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 : 리얼미터 △일시 : 2021년 3월 6∼7일 △대상: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유선(10%)·무선(9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 △응답률 : 4.7%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차기 대통령선거 선호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많이 본 기사 Top5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