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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 “인생의 롤모델은 유노윤호”

김인구 기자 | 2021-02-24 09:37

가수 선미가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가장 본받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선미는 23일 진행된 신곡 ‘꼬리’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인생의 롤모델이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다. 그 선배가 제 노래를 커버(따라부르기)해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유노윤호 선배님은 열정이 넘치고 너무 순수한 분이다. 그런 점을 본받고 싶고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선미와 유노윤호는 2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 주자였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유노윤호는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최정상급의 뮤지션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선미는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솔로로 나선 이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날라리’ ‘가라고’ ‘보라빛 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엄정화, 이효리 등을 잇는 여성 솔로로 자리매김했다.

선미는 “사실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돌아보니) 그래도 내가 아직 잘 버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음이 힘들었던 이유는 어느 순간 스스로 내 한계를 정해버렸기 때문이다. 그게 진짜 한계도 아니고 내가 나를 믿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다시 일어서는 건 팬들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꼬리’는 예민하고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을 적극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리듬감이 있고 안무가 독특하면서 화려하다. ‘사이렌’부터 협업해온 작곡가 프란츠와 함께 이번에도 선미가 직접 작사·작곡했고, 비욘세의 댄서이자 안무가인 자넬 기네스트라의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선미는 “기네스트라와 협업했다. 고양이의 동작, 꼬리의 움직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기네스트라에게 요청했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엔 ‘꼬리’ 외에 ‘꽃같네’도 함께 실렸다.

선미는 올해로 데뷔 14년을 맞이했다. 10대에 데뷔해 어느덧 30대의 출발점에 섰다. 그는 후배 가수들을 향해 “항상 나를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많이 힘들고 그렇겠지만 여기 있는 스태프분들도 나보다 먼저 와서 이런 무대를 준비해주는 게 아닌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매사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진짜 신나는 음악, 록 밴드 기반의 음악도 해보고 싶다. 다시 베이스 기타를 배워서 스팅처럼 노래하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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