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콘텐츠 전용 플랫폼 ‘K리그TV’.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K리그TV’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실시간 중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K리그 콘텐츠 전용 플랫폼 ‘K리그TV’(tv.kleague.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해외중계권 사업자 스포츠레이더와 공동으로 개발한 K리그TV를 통해 K리그1(1부), K리그2(2부)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또한 경기 하이라이트와 플래시 인터뷰 등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해당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영문 콘텐츠도 제공한다.

K리그TV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PC로 접속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구연맹은 “모바일과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