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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는 학폭 가해자 아냐”, 피해자 정정…“진짜 가해자에게서 연락와”

안진용 기자 | 2021-02-23 14:34

“박혜수는 학폭 가해자가 아닙니다.”

배우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학폭) 피해를 입은 피해자로 알려진 글쓴이 A 씨가 이를 바로 잡았다.

A 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당한 글 올린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 씨는 “도시락 깨지고 방부제 먹은 학폭 내용을 쓴 원 글쓴이”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더 이상 추가 글 쓰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자꾸 제 글을 인용한 기사가 뜨고 커뮤에서 추측성 글이 점점 커져가서 다시 한 번 올립니다. 추가 글에도 썼지만 박(혜수) 배우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그분 사진과 제 글이 자꾸 함께 올라가기에 다시 한 번 명시합니다”라고 못박았다.

A 씨가 학폭을 폭로하는 글을 올린 직후 실제로 A 씨를 괴롭혔던 가해자에게서 연락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진짜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올린 것은 말 그대로 용기 없는 제게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 것일 뿐이다. 은근히 박 배우를 지목한다는 글이 많아서 바로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당초 A 씨의 글에는 박혜수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은 A 씨의 글을 미루어 짐작하며 박혜수의 이름을 거론했고, 결국 언론 매체들은 사실 여부 없이 박혜수를 가해자로 지목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박혜수의 소속사 측은 22일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면서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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