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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머리 써 득점 단독선두로

전세원 기자 | 2021-02-23 12:08

헤딩 17·18호… 루카쿠에 1골차
세리에A 전 구단 상대로 득점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머리로 2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되찾았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FC 크로토네를 3-0으로 눌렀다. 호날두는 헤딩으로 2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0-0이던 전반 38분 알렉스 산드루가 페널티박스 밖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중앙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슛, 기분 좋은 선제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엔 애런 램지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며 헤딩으로 마무리,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세리에A 나머지 19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날두의 세리에A 17, 18호 골로, 그는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를 1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 부문 1위가 됐다.

호날두는 승리 직후 SNS에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는 데 보탬이 됐기에 무척 기쁘다”는 글과 함께 경기 사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나,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한 적은 아직 없다. 그는 2018∼2019시즌 21득점으로 4위, 지난 시즌엔 31득점으로 2위였다.

호날두가 세리에A 득점 1위가 되면, 사상 최초로 유럽 3대 리그 득점왕에 오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2007∼2008시즌 31골로 1위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에선 2010∼2011시즌 40골, 2013∼2014시즌 31골, 2014∼2015시즌 48골로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78개 팀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2000년부터 따지면 2위다. 이 부문 1위는 79개 팀의 골망을 흔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다.

유벤투스는 13승 6무 3패(승점 45)로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세리에A 선두인 인터 밀란(16승 5무 2패·승점 53)과의 승점 차이는 8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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