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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음주 논란 부석종 해군총장에 ‘주의’…징계는 안해

기사입력 | 2021-01-27 21:18

부석종 해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석종 해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 겸한 식사 방역지침 취지 맞지 않고 최고지휘관으로 다소 부적절”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저녁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진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에 대해 구두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부 총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알리면서 “음주를 겸한 식사를 가진 것이 정부 방역지침의 취지에 맞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할 최고 지휘관으로서 다소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방부 장관은 해군 참모총장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부 총장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고속함 간부가 야간 임무 수행 중 실종된 날 저녁 일부 참모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에 서 장관은 지난 19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6∼7명의 감사관실 요원들을 해군본부에 파견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 “해군 참모총장은 부사관 실종 사고와 관련한 상황을 유지하고 조치함에 있어 참모총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저녁 식사로 인해 상황관리를 제대로 못 했다는 의혹과는 상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입 참모부장 3명과 간담회를 겸한 저녁 식사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국방부의 해군 참모총장에 대한 감사 조치는 ‘사실관계’ 확인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부 총장은 당시 참모들과 식사 후 부사관 실종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해군본부 지휘통제실의 상황 모니터링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다음 날 오전 실종 사고 상황 및 구조 작업 등에 대한 ‘대면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군 측은 “당일(8일) 총장은 진행되는 사항을 유선으로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관리했으며 (집무실 및 지휘통제실로) 들어 오지 않은 것은 접적지역 상황은 합참과 작전사령부, 2함대 등의 작전계통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해군은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전 등을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 총장이 참모들과 가진 저녁 회식에서 ‘과음’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군 측은 “음주 때문에 그랬다는 의혹 제기는 과한 것이고, 총장은 사건 당일 저녁 유선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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