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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팀 제니퍼 킹, 美프로풋볼 사상 처음 흑인 여성 보조 코치로

전세원 기자 | 2021-01-27 11:42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포지션 보조 코치가 탄생했다.

워싱턴 풋볼팀은 26일 밤(한국시간) “제니퍼 킹(사진) 인턴 코치를 승진시킨다”면서 “킹 코치는 어시스턴트 러닝백 코치를 맡아 론 리베라 감독과 랜디 조던 러닝백 코치를 돕는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킹 코치는 우리 팀에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리베라 감독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고, 뛰어난 소통능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킹 코치는 3년간 NFL 코칭스태프 교육을 받은 뒤 2018년 캐롤라이나 팬서스에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캐롤라이나에선 인턴 신분으로 와이드리시버와 러닝백 코치를 맡았다. 킹 코치는 2019년 다트머스대 풋볼팀을 거쳐 지난해 워싱턴에 합류했다. 킹 코치는 “요즘엔 훈련 영상을 살피고, 팀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녀의 벽’으로 불리는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샬럿 호니츠의 경기에 여성심판인 내털리 세이고와 제나 슈뢰더가 기용됐다. 여성심판 2명이 1경기에 투입된 것은 NBA 사상 처음이다. 다음 달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디펜딩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맞붙는 제55회 슈퍼볼에는 NFL 사상 처음으로 여성심판인 사라 토머스가 심판진에 포함됐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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