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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자동차 전무, 佛 국제자동차페스티벌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이정민 기자 | 2021-01-27 14:37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사진) 현대차 전무가 26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FAI는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 등을 전시하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한다. FAI 측은 “심사위원들이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며 “특히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프로페시는 지난해 3월 공개됐으며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디자인상’ 등을 받았다.

이 전무는 제너널모터스(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상은 2014년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2020년에는 이언 칼럼 재규어 전 디자인총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받았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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